저는 일 년에 책을 한 두권 읽을까 말까 해서 독서와는 영 거리가 멉니다📚🙅♀️
예전에 친구가 이북 리더기를 사용하길래 잠시 관심을 가지다가 금세 관심이 사그라들었는데요.
저도 요즘 따라 글을 읽고 싶다는 욕구가 들어서 이북 리더기 정보를 열심히 찾기 시작합니다.
우선 저는 피로하지 않은 화면 & 깔끔한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봐서 크레마 모티프로 정했어요!
크레마 모티프 배송이 왔어요!
온통 새하얗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요. 한손에는 들어오지만 약간 애매한 크기이긴 하네요.
핸드폰으로 보는 느낌은 아니면서 태블릿 같은 느낌도 아니어서 이북 리더기의 정체성을 가진 크기라고나 할까요.
여자손이지만 사용하는 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상품구성은 리더기, 충전기, 설명서가 끝!
사실 종이책을 읽는 것만큼 독서감성을 느끼진 못하겠다고 생각하긴 했는데요.
예상보다 종이질감(?)이 잘 구현돼서, 조금 과장을 더하면 이거 진짜 종이 겹쳐놓은 거 아니냐고 할 정도였어요.
약간의 잔상이 남아서 그런걸수도 허허. 그리고 빛 번짐 후기가 많던데 저는 딱히 없네요~
그리고 페이지를 넘길 때나 화면을 탭할 때 반응속도가 좀 더딘데 이것조차 독서감성을 반영한 거 아닐까 아주 긍정적으로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반응속도 참고해 보세요.
예스24 크레마클럽으로 리더기를 구매하면 12개월 구독권이 나오는데요.
앱이나 웹을 통해서 구독권을 예스24 크레마클럽에 먼저 등록하고, 보고 싶은 책을 책장에 넣습니다.
❗리더기는 리더기의 역할만 하기 때문에 리더기로 이북을 서칭 해보고 바로 다운로드할 수는 없어요❗
저도 처음엔 조금 헤맸습니다. 이제 리더기로 돌아와서 첫 화면에 크레마클럽을 누른 후 로그인을 하면 책장에 넣어둔 이북이 보이고요.
다운로드해서 보면 됩니다. 다운로드할 땐 와이파이 켜두기!
와이파이는 책 다운로드할 때만 켜두고 평소에는 OFF해 두시면 됩니다. 계속 켜두시면 배터리가 빨리 나간대요.
기본적으로 활자 크기나 두께, 정렬 같은 건 본인에 맞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 책을 읽다 보면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을 텐데 문장을 두 번 클릭해서 원하는 구간을 하이라이트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구매한 지 1달이 되어가는 데 벌써 3권째 읽고 있습니다. 잠자기 전 20-30분 독서가 습관이 돼 가는 게 그저 뿌듯하네요:)
가끔 종이책이 읽고 싶어지면 잠깐 내려두긴 하려구요.
모두들 이북 리더기로 다독자가 되어 봅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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