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숙소/ 교토 굿 네이쳐 호텔] 자연친화적인 교토의 신상 호텔

이번에는 교토에서 묵었던 호텔을 소개할게요 ☘️🌿🌴🌵

생긴 지 얼마 안 된 호텔이어서 요즘 핫하다고 하는 교토 굿 네이처 호텔입니다.

체크인 : 15시

체크아웃 : 12시

위치 : 일본 〒600-8022 Kyoto, Shimogyo Ward, Inaricho, 2丁目318番6

연락처 : +81 75-352-6730

객실요금 : 디럭스 그랜드 트윈, 조식포함 70만 원대 (23년 7월 말)

Good Nature Hotel Kyoto · 일본 〒600-8022 Kyoto, Shimogyo Ward, Inaricho, 2丁目318番6

저희가 묵은 룸타입은 디럭스 그랜드 트윈룸입니다.

성인 3명에 6세 어린이 1명이었기 때문에 작은 방은 곤란했는데 들어가 보니 공간이 아주 넓더라구요.

싱글베드 3개가 붙어 있고, 엑스트라 베드 같은 작은 침대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일본 호텔치고는 되게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뷰가 막혀있다는 점!

호텔 중정을 바라보는 큰 방은 스위트 타입 정도인 걸로 알고 있긴 한데 스위트는 굳이 필요 없으니까요🙅‍♀️

로비나 방 인테리어를 보면 유독 나무 소재를 많이 썼는데요.

호텔 이름에 '네이처'가 들어가는 만큼 인테리어와 소품, 상품들 모두 자연 친화적인 컨셉을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깔끔한 다도기들과 함께 웰컴 초콜릿도 있네요! 🍫

그리고 미니바에서 눈길이 갔던 건 캔에 담긴 생수와 텀블러였는데요,

외출할 때 물을 텀블러에 넣어 다녀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멘트가 적혀있었던 거 같아요.

또 방에는 신발을 신고 들어가지 말도록 하더라구요.

체크인 때도 따로 말씀을 해주시고 방에 들어가서도 신발을 벗고 힐링해보라는 문구도 적혀있습니다.

화장실은 침대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되어있어서 프라이빗하고 가려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근데 사진 보시면 화장실 영역이 총 방크기의 절반정도 될 만큼 여유롭고 커요.

욕조도 있어서 저희 조카는 이날도 욕조에서 베스를 하면서 체력회복을 하였다는...

저나 조카나 이느므 체력은 언제 길러질는지🤦‍♀️

조식은 좀 일찍 시작하더라구요🍳🥓🥐🥬

제가 7월 말쯤 갔을 때는 7시 반부터 10시까지였습니다.

지하에 있는 식당에 체크인 때 받은 조식 쿠폰을 내고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스크리닝 시작!

조식 사진을 많이 못 찍었지만 메뉴는 조식하면 떠오르는 무난한 메뉴 위주에 일본 가정식 반찬과 국이 있었습니다.

식당에서의 모든 식기들이 톤 다운된 무광 도기들이었는데 너무 제 스타일이었네요.

이런 식기들로 저희 집 그릇을 싹 다 바꾸고 싶도다!

이렇게 교토의 굿 네이처 호텔에서의 1박은 만족스럽게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아직은 어린 조카와 함께 여행하느라 많은 것을 내려놓고 여행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사랑스러운 조카의 첫 해외여행을 함께하고 추억을 만들었다는 것이 새삼 감사하고 감격스럽네요.

다음엔 좀 더 액티브한 일본 여행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