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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먹는 행복 최대치

성시경의 순대국 성지! 상봉 ‘먹거리집’ 솔직한 메뉴 후기와 웨이팅

by 바이비니 2025. 4. 16.

한국인들의 소울 푸드라고 할 수 있는 순대국. 순대국 맛집들이 정말 많지만 '먹거리집'은 성시경이 인정한 찐 아재 스타일의 순대국 맛집입니다.

웨이팅 방법에서부터 식당 분위기, 메뉴 추천까지 담은 리뷰 바로 가볼게요.

상봉 먹거리집

 

지금에서야 웨이팅이 좀 줄어서 30분 이내 예상

저는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갔는데 한번은 30분 정도 기다리고 한 번은 바로 들어갔던 것 같아요. 먹을텐데에도 나온 지 좀 돼서 약간 웨이팅은 예전보다는 줄어든 느낌입니다.

웨이팅은 냅다 줄 서고 기다려야 합니다. 예약 플랫폼이나 대기명단 작성 이런 거도 딱히 없어서 앞에서 줄 서 있다가 입장하셔야 해요.

상봉 먹거리집

 

다대기 빼면 몹시 서운한 순대국 스타일 

이 집의 시그니처는 순대국이죠. 저희 부부는 순대국 특과 수육을 시킵니다. 수육은 머릿고기 없이 고기만 있는 거고 오소리감투도 넣어달라고 하면 넣어주세요.

우선 순대국은 다대기와 들깨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다대기를 다 풀면 칼칼하고 꾸덕한 느낌이 들어요.

상봉 먹거리집
상봉 먹거리집

 

수육은 먹다 지쳐 쓰러지는 양

수육 한번 보실래요? 작은 접시에 층층이 야무지게도 담아져 나옵니다. 이게 보기에는 양이 그렇게 안 많은 것 같지만 고기만 있다보니 먹다 보면 도저히 못 먹겠다! 싶을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내장시키는 테이블이 더 많았던 것 같긴 한데 여러모로 돼지냄새가 나는 스타일이니 냄새에 민감하시면 다른 곳을 찾아보시길.

상봉 먹거리집
상봉 먹거리집

 

국물은 조금 더 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한국자 넣어서 다시 팔팔 끓여주시더라고요. 갬동. 먹거리집 가시면 욕심부리지 말고 순대국은 보통 사이즈 드세요. 안 그러면 배가 터질 수도 있어요! 그럼 먹거리집 후기 마칩니다.